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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농촌진흥청, 18일 부여에서 작목별 스마트팜 운영 현황과 성과 공유 - 2016-11-18 18:30:47
작성자 do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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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진흥청, 18일 부여에서 작목별 스마트팜 운영 현황과 성과 공유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18일 충남 부여군농업기술센터와 부여군 시범농가에서 시설원예의 한국형 스마트팜 확대 보급을 위한 시범사업 운영 현황과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갖는다.

이 자리에는 시범사업에 참여한 농업인과 시범·연구사업 담당자, 스마트팜 설치 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시범요인에 대한 현장평가와 작목별 운영현황 및 주요 성과에 대한 정보를 주고받는다.

농촌진흥청은 중점 추진과제인 Top5 융복합 프로젝트 중의 하나인 ‘스마트팜’의 현장 확산 보급 시기를 단축하기 위해 현장실증 연구와 시범사업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한국형 스마트팜은 국내 비닐하우스 재배 여건과 농가 규모에 맞게 정보통신기술(ICT) 적용 유형을 나눠 규격화한 것이다.

스마트 폰이나 컴퓨터로 언제 어디서든 작물의 생육 환경을 점검하면서 유지·관리할 수 있다.

현재까지 시설원예 주산지를 중심으로 대표 7작물, 18농가, 9ha에 스마트팜 환경제어 시스템이 시범사업으로 설치했으며, 작물 생육하는 환경에서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있다.

* 대표 7작물 : 토마토, 딸기, 참외, 포도, 감귤, 국화, 느타리버섯

올해는 사업추진 첫 해로 수량 및 경영비 관련 성과 측정에는 어려움이 있으나, 스마트팜 도입 뒤 재배가 이뤄진 일부 작목에서는 정밀 환경제어로 온습도 편차를 줄여 상품성이 향상됐다.

국화의 경우 상품화율이 6%p 향상(92%→98%), 수확시기 10일 단축, 관리시간 50% 개선(8시간/일→4시간/일)됐으며, 포도의 경우 열과 발생률이 7.1%p 감소(12.1%→5.0%)됐다.

평가회에서는 ‘2016 스마트팜 시설원예 시범사업’ 운영에 대한 평가를 시작으로 작목별 추진현황과 활용사례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에 대해 토의한다.

이후 충남 부여 현북리에 위치한 시범농가로 이동해 토마토에 적용한 스마트팜 환경제어시스템의 설치와 작동, 시설에 적합한 운영기술 등을 보고 듣는다.

이농가는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시기에는 하우스를 서서히 열고 닫아 온도편차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한 데, 스마트팜 도입 뒤 센서에 의한 설정값 자동제어로 완만하게 개폐돼, 과실의 결로현상이 줄었으며, 오전 동안의 환기관리 노력을 덜었다.”라며 만족해했다.

농촌진흥청은 내년까지 작목별 시범사업의 운영성과와 현장실증연구 결과를 통한 ‘한국형 스마트팜 보급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며, 2018년까지 각 도별 대표 작물을 중심으로 시설원예 스마트팜 대표 농가를 육성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김봉환 기술지원과장은 “이번 현장평가회에서 스마트팜에 대한 의견을 듣고 문제점을 보완해 ‘작목별 한국형 스마트팜 보급모델’을 개발하고, 현장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문의] 농촌진흥청 기술지원과장 김봉환, 기술지원과 차지은 063-238-6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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