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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국산 사과 품종 확대보급 사업 평가 자리 마련 2016-10-05 22:41:03
작성자 do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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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진흥청, 28일 김천에서 사과 ‘황옥’ 현장평가회 가져 –

이미지 대체 내용을 작성합니다.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28일 경북 김천 사과 재배농가에서 국내육성품종 확대보급 사업의 하나로 사과 ‘황옥’ 품종에 대한 현장평가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사과 주산지 시·군 농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해 ‘황옥’ 품종 특성을 평가한다.

또한 농촌진흥청 과종별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기술지원단의 과원 현장평가와 품질평가를 통해 사과 ‘후지’를 대체할 국산 품종 생산을 위한 기술적인 문제점을 진단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번에 평가받는 사과 ‘황옥’은 9월 중순에 황색으로 익는 품종으로, 당도(16.5브릭스)와 산도(0.61%)가 높아 맛이 진하며 식감도 좋고 저장성도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열매 무게는 229g 정도며 껍질은 황색으로 성숙기 기온이 높아 붉은색을 띠기 어려운 남부 지역에서도 재배가 무난하다.

또한 황색 품종이기 때문에 붉은색을 내기 위한 잎 따기나 과일 돌리기 같은 작업이 필요 없어 노동력이 적게 든다.

‘황옥’ 품종은 지난해 봄부터 농가로 묘목을 보급하고 있으며, 현재 약 6ha 정도 재배하며 면적이 꾸준히 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과실 출하 시기 분산과 소비자가 평상시 즐길 수 있는 맛있는 과일을 생산하기 위해 2015년부터 국내육성품종 확대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단계 사업으로 2015년부터 2016년까지 2년 동안 사과, 배 새 품종 보급 사업을 전국 18시·군을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 이 사업 결과 지난해 사과 새 품종 과원이 51.2ha 조성됐으며 올해는 45ha 조성할 계획이다.

2단계 사업은 2018년까지 사과, 배, 포도, 복숭아, 단감, 감귤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6대 과종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김봉환 기술지원과장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내 육성품종 확대보급 사업은 ‘후지’와 ‘신고’로 대표되는 사과, 배 시장을 바꾸기 위한 첫 단추이다”라며, “이번 평가회에서 우리 품종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가 이뤄지고 호평을 받아 과수산업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길 기대해본다”라고 덧붙였다.

[문의] 농촌진흥청 기술지원과장 김봉환, 기술지원과 양상진 063-238-6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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